올해는 기준금리가 오를 것 같다.
한국은행에서도 2번에서 3번 정도 올릴 수 있다고 했고,
결국에는 대출받은 이들이 고민이 많을 것 같다.
2019년에는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기준금리를 0.5%까지 내렸다.
금리 0%대 초저금리를 1년 넘게 끌어왔다.
그러니까 너도나도 모두 대출을 받아서 가계부채가 엄청나게 늘었다.
이제는 이걸 줄이려고 2020년 8월, 11월에 금리를 올려서 기준금리가 1% 대가 되었다.
그리고 여기에 올해 두세 번 정도 더 올릴 거라고 하니
대출자들이 빌린 대출금 비자금도 높아지게 되었다.
주택 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, 신용대출 등은 모두 변동 금리 상품이 대부분이 때문에
대출자가 내야 할 이자가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다.
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고정금리에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았는데 변동금리를 대출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이유가 있다.
이 신기한 현상에 대한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
최근까지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더 낮았기 때문이었다.
2020년 11월을 보면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0.3% 더 쌌기 때문이어서
이 상황에서 고정금리를 선택하려면 내가 돈 빌린 기관에 금리가 0.3% 이상 뛸 거라는
이런 확신이 있어야 고정금리를 선택할 텐데
코로나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경기가 안 좋으니 예상보다 금리가 많이 안 오르지 않을까? 하는 인식이 강한 것 같다.
일반적으로는 고정금리가 변동 금리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.
왜냐하면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은 게 일반적이고 은행 같은 경우 고정금리는 변동성 리스크를 반영해야 해서 그렇다.
그럼 어떤게 좋은지 알아보자.
1. 중도상환수수료 (보통3년 이내면 최대1.2%까지 수수료를 내야함)
이자 줄이는것보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더 크면 갈아탈 이유가 없다.
2. 대출받은시점의 가산금리 확인
일반적인 대출금리 (대출금리 = 기준금리+가산금리-우대금리)
3. DSR규제로 인한 대출 가능 금액
2021년부터 내가 빌린돈이 2억이 넘으면 연간 원금이자 합친 이원리금이 연소득의 40%를 넘을수가 없다.
그러므로 갈아탈려고 하다가 원래 금액보다 대출금액이 작아질수 있다.
여하튼 올해 대출 잘 알아봐야한다.
끝.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