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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/오늘의 건강정보

실내마스크 의무 해제, 1월 말 가능하다고 본다

by 멋진 시작 2022. 12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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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내마스크 의무 해제, 1월 말 가능하다고 본다

정기석 위원장
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정기석 위원장

"대부분 면역 가지게 되는 때가 1월 말이면 올 수도"

 

정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에 출연해 전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"내년 1월 말에는 '의무 해제 검토'가 아닌 '시행'을 전제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"고 발언한 데 대해 "저는 1월 말 가능하다고 본다"고 말했다.

 

정 위원장은 "지표를 보면 1월 말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생각"이라며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높아지고 미검사자를 포함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할 때 "자연면역과 인공면역이 합쳐지면 대부분이 면역을 갖게 되는 때가 1월 말이면 올 수 있다는 생각"이라고 말했다.

지금까지 방역당국은 겨울 재유행 안정화 후 내년 봄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검토 시점으로 제시했고, 정 위원장도 지난 10월 말 브리핑에서 "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"고 말한 바 있다.

 

정 위원장의 1월 말 언급은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.

 

정 위원장은 "겨울 한복판에 독감도 극성을 부리고 코로나19도 아직 안정이 안 돼서 하루 평균 50명씩 돌아가시는 마당에 왜 갑자기 마스크 해제를 당장 하라고 끄집어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"며 "과학에 근거한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"고 말했다.

 

그는 "(2차 토론회가 있는) 26일까지는 당장 풀 수 없는 게 학생들 방학 때 풀면 안 된다"며 "학기 중에 풀면 환자가 엄청나게 는다는 건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이 돼 있다"고 강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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